일본 3개 크래커 줄줄이 정기보수 … FPC는 가동중단 장기화 불가피
화학뉴스 2011.07.22
에틸렌(Ethylene) 크래커의 마진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시아 크래커의 트러블·보수가 잇달아 주목된다.
Maruzen Petrochemical은 6월20일 No.3 에틸렌 크래커에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가동을 중지했다. 일본에서는 Tonen Chemical도 Kawasaki 소재 크래커의 트러블로 가동을 중단했으며, JX Nippon Oil & Energy도 Kawasaki 크래커의 가동을 곧 중단할 방침이다. 타이완에서는 Formosa Petrochemical이 No.1 크래커의 가동중단을 장기화하고 있다. 특히, 8월에는 중국, 타이, 타이완에서 대대적인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긴축금융 정책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이 8월 이후에는 재고가 감소해 반전할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동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2011년 들어 5월 중순까지 호조를 보였으나 중국의 긴축정책이 표면화되면서 수요가 감소해 침체국면으로 전환됐다. 더군다나 원료가격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나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하락해 동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은 사상 최악의 수익 악화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일본을 비롯한 타이완의 가동중단에 8월 정기보수가 이어지면 수급타이트로 전환돼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Tonen Petrochemical은 6월9일부터 Kawasaki 크래커의 컴프레서 이상으로 가동을 중단한 후 23일 재가동했다. 그러나 2주간의 생산차질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JX Nippon O&E는 Tonen의 가동재개에 맞춰 6월27일부터 Kawasaki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했다. Maruzen Petrochemical은 No.3 에틸렌 크래커의 충전가스 컴프레서에 가스 누출이 발견됨에 따라 6월20일 가동을 중단했다. 가스 누출의 원인을 규명하고 있으며, 가동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동아시아 2위의 올레핀(Olefin) 수출국으로 잇따른 가동중단으로 수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FPC의 가동중단이 장기화되고 잇고, Shell Chemicals도 5월 싱가폴 소재 에틸렌 80만톤 크래커를 재가동했으나 가동률이 60%에 머물고 있다. 타이 PPT는 수익성 악화로 가동률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Sinopec 역시 원료 공급부족으로 가동률을 약 10% 낮출 예정이다. 여기에 FPC, CPC가 가을 예정이었던 정기보수를 8월로 앞당기고, Sinopec 계열 석유화학기업의 정기보수가 다수 예정돼 있으며, 타이 PTT도 설비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Mitsubishi Chemical이 Sikajima 소재 No.1 및 Mizushima 크래커, Mitsui Chemicals이 Chiba 크래커, Sumitomo Chemical 역시 Chiba 크래커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따라서 동아시아 크래커의 트러블, 정기보수비, 감산으로 공급이 감소하면 최근과 같은 극단적인 구매자제 현상이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2011년 수급완화가 예상됐으나 잇따른 트러블, 정기보수로 수급이 타이트했고 여름철에도 수급타이트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동현 기자> <화학저널 2011/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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