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전탐사 1275억달러 투자
2010-2014년보다 0.3% 증가 … 2020년 석유 생산량 490만배럴로 증가
화학뉴스 2011.07.25
브라질 정부가 인플레 억제에 주력하기 위해 그동안 최우선 순위였던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국영 에너지기업 Petrobras의 운영위원회는 2011-2015년 사이 2247억달러(약 236조3844억원)의 투자 계획을 7월22일 승인했으나 2010-2014년 투자금액 2240억달러(약 235조6480억원)에서 불과 0.3% 증가했다. Petrobras의 5개년 투자 계획은 2008-2012년 1124억달러(약 118조2448억원)에서 2009-2013년에는 55% 증가한 1744억헤알(약 183조4688억원), 2010-2014년에는 29% 늘어난 2240억헤알(약 235조648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2011-2015년 투자 계획은 애초 1/4분기 중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브라질 정부의 투자 축소 방침에 따라 3차례 연기된 끝에 어렵게 확정됐다. 브라질 재무부는 인플레 억제를 위해 석유와 천연가스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하도록 하는 한편 Petrobras의 투자지출을 축소해 인플레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2011-2015년 투자금액 가운데 1275억달러(약 134조1300억원)는 석유 유전 탐사와 개발에 투입되고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개발에만 530억달러(약 55조7560억원)가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정유시설과 물류시설 건설, 바이오에너지 개발 등에 사용된다.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지면 브라질의 하루 평균 석유 생산량은 2011년 210만배럴, 2015년 400만배럴, 2020년 490만배럴 수준으로 확대되게 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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