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위해 <적과의 동침>도 불사 … 한국 타도위해 일본-타이완 협력
화학뉴스 2011.07.26
메모리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기업들이 가격하락과 PC, TV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생존을 위해 경쟁기업과 손을 잡는 <적과의 동침>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특히, 일본기업 사이에, 또는 일본-타이완의 제휴를 통해 세계시장을 장악한 국내기업들을 협공해 주도권을 빼앗으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 샤프(Sharp)와 타이완 팍스콘(Foxconn)이 대형 LCD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세계 대형 LCD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eokd하기 위한 것이다. 샤프는 팍스콘과 합작기업을 설립해 LCD 패널과 컴포넌트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샤프와 팍스콘의 합작기업 ChiMei Inolux(CMI)는 유리기판, 컬러필터 등을 공동 조달하고 샤프는 CMI에게 고투과율 액정기술을 지원하며 CMI는 샤프에 20-40인치 TV 패널을 공급한다. 샤프는 10세대 라인에서 60인치 이상, 8세대 설비로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협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1/4분기 대형 LCD 매출은 LG디스플레이 45억3200만달러(25.9%), 삼성전자 44억7700만달러(25.5%), 타이완의 AUO 28억9200만달러(16.5%), CMI 27억2600만달러(15.5%), 샤프 13억8200만달러(7.8%)로 4-5위 CMI와 샤프를 합하면 점유율이 23.3%로 국내기업을 바짝 추격하게 된다. 일본 도시바(Toshiba), 소니(Sony), 히타치(Hitachi) 3사도 스마트폰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한국에 밀릴 수 없다는 전략에 따라 통합회사를 세워 민관펀드로부터 지분의 70%인 2000억엔을 출자받아 증설하기로 했다. 히타치는 CMI와 제휴를 모색하다 3사 합작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은 1/4분기 기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14.7%, 샤프 12.9%, CMI 9.9%, 도시바 7.2%, LG디스플레이 5.8%, 소니 5.7%, 히타치 5.6%, AUO 5.5%로 3사 점유율을 합치면 18.5%로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소니와 S-LCD를 합작 설립해 탕정공장의 7세대 1라인과 8세대 1라인 등 2개 라인에서 LCD 14만장을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중국 쑤저우에 LCD 전(前) 공정인 SSL 공장을 기공하면서 현지 최대의 TV 생산기업 TCL과 손잡았다. SSL은 삼성전자 60%, 쑤저우공업원구 30%, TCL 10% 지분으로 30억달러를 투자해 7.5세대(1950㎜×2250㎜) 공장을 건설해 2013년부터 월 10만장의 LCD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도시바와 차세대 메모리 STT-M램 공동개발 및 합작기업 설립을 통한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도시바는 M램 기술‧개발 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과 원가 경쟁력이 최고 수준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세계 3위의 D램 반도체 생산기업 일본 엘피다와 7위인 타이완 프로모스도 제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생산기업인 미국 시게이트에 HDD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낸드플래시를 공급하고 HDD를 공급받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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