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집단 여름휴가 실시
에너지절약 시책에 동참 … 휴가기간 동안 냉방장비 전면 가동중지
화학뉴스 2011.07.27
대전시 대덕연구개발 특구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집단 여름휴가를 실시한다.
전 직원이 한꺼번에 휴가를 갖는 것은 조선 및 중공업계에서는 통상적인 일이지만 연구기관으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7월27일 ETRI에 따르면, 2011년 여름부터 <집중휴가제>를 도입해 8월1일부터 5일까지 정규직 및 파견직 연구원과 직원 등 2700여명에게 휴가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휴가기간 에어컨 등 냉방장비 가동이 중단되고 조명도 끄게 된다. ETRI는 또 2011년 여름부터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반바지와 끈 있는 샌들을 착용할 수 있도록 복장 자율화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도 8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을 여름 동시휴가기간으로 정하고 900여명의 전 직원들에게 휴가를 갈 것을 권유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한다는 에너지연의 방침에도 부응한다고 판단해 ETRI와 함께 동시휴가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휴가기간 에어컨 등 냉방장비는 전면 가동을 멈추게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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