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토해양부는 시험운전이 끝난 시화호 조력발전기 6기를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앞당긴 8월3일부터 전력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발전기 10기 설치와 수문제작이 끝난 이후 4월부터 단계별 시험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1월부터 발전기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2011년 여름 늘어날 전력수요에 대비해 시험운전이 끝난 6기의 발전기부터 우선 가동하기로 했다.
조력발전기가 가동되면 8월부터 인구 16만명 도시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00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시험운전이 끝나지 않은 나머지 4기에 대해서도 11월까지 단계적으로 가동해 전력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2004년 12월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