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uPont은 방향족 나일론(Nylon)수지 자이텔 HTN의 2만톤급 중합 플랜트를 싱가폴에 신설한다.
자이텔 HTN의 중합 플랜트를 미국 이외 지역에 건설하는 것은 처음으로, 중국에서 컴파운드 생산능력을 강화하는 등 수요 확대에 대응 가능한 공급체제를 조성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자동차, 전기·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중합 플랜트 신설을 통해 현지 생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DuPont은 미국 테네시, 버지니아에 자이텔 HTN 중합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미국 이외지역 중 최초로 싱가폴에 중합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은 DuPont의 Performance Polymer 사업부가 매출 증가분의 75%를 아시아 지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합 플랜트는 생산능력이 2만톤으로 Jurong 섬에 건설하며 연속중합공법을 채용해 2013년 가동할 계획이다.
DuPont은 Jurong 섬에서 나일론 66 중합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어 자이텔 HTN 중합 플랜트를 추가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의 나일론수지 중합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자이텔 HTN 컴파운드는 중국, 일본 Utsunomiya 및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DuPont 기능성 폴리머 사업부 매출액의 3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