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BTX 가동률이 80%를 넘어서면서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에너지가 울산 소재 No.4 톨루엔(Toluene) 39만톤 플랜트를 70-80% 가동하고 있고, 여천 NCC는 여수 소재 No.1 벤젠(Benzen) 20만톤 및 M-X(Mixed-Xylene) 8만톤, 톨루엔 10만5000톤 플랜트를 5월1일 재가동 이후 풀가동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대산 소재 벤젠 32만톤 및 M-X 6만톤 플랜트를 정상가동하고 있으나 10월 45일간 정기보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도 여수 소재 No.1 P-X(Para-Xylene) 40만톤 플랜트를 가을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벤젠 40만톤 및 P-X 40만톤의 MTPX 플랜트는 6월 초 가동중단했다.
S-Oil 역시 온산 소재 No.1 벤젠 7만톤 및 P-X 70만톤, 톨루엔 35만톤, M-X 11만톤 플랜트를 8월 초부터 한달간 정기보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Urumqi Peterochemicals은 6월20일 Urumqi 소재 벤젠 36만톤 및 P-X 10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으나, CNOOC는 Huizhou 소재 P-X 84만톤 및 O-X 100만톤 플랜트를 7-10월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BTX 플랜트도 가동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Aromatics Malaysia는 Kertih 소재 벤젠 20만톤 및 P-X 55만톤 플랜트를 90% 가동하고 있으며 Indian Oil은 Panipat 소재 벤젠 21만톤 및 P-X 32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다.
다만, 타이완 FCFC는 Mailao 소재 벤젠 15만4000톤, P-X 18만5000톤, O-X 14만톤, 톨루엔 2만톤 플랜트를 5월12일 가동중단한 이후 정상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정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