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공장에서 산화방지제 유출
창녕군 보관탱크 파열로 5톤 유출 … 물고기 폐사에 하천오염 심각
화학뉴스 2011.08.10
경남 창녕군의 간곡천이 페인트 공장에서 유출된 화학물질에 오염돼 당국이 긴급 방제와 함께 원인 조사에 나섰다.
창녕군에 따르면, 8월9일 오후 11시경 창녕군 계성면 도로용 페인트 생산기업에서 화학물질이 빗물관으로 흘러나와 인근 간곡천으로 유입됐다. 유출된 화학물질은 산화방지제로 보관탱크 아랫부분이 내부압력을 받아 파열되면서 5톤 가량이 유출됐고 붕어ㆍ피라미 등 물고기들이 폐사하고, 하천이 하얀 오염물질로 뒤덮이는 등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군은 30명의 인원을 투입해 흙으로 방지막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제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공장 관계자를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유출 사실을 8월10일 오전 6시쯤 뒤늦게 신고하는 바람에 방제 작업이 늦어졌다”며 “화학물질이 수용성이기 때문에 상당 부분이 물에 녹았지만, 간곡천의 하류 끝 부분에 방지막을 설치해 추가 확산을 막아 낙동강 본류로 들어갈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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