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로 가축 메탄가스 40% 감소
소 사료에 마늘 첨가 … 알리신 성분이 소의 장 속 박테리아 제거
화학뉴스 2011.08.11
소에게 마늘을 먹이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메탄가스(Methane Gas)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8월10일 벨기에 일간지 <드 모르겐>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 Wales 애버리스위스 대학 연구진은 소에게 마늘을 첨가한 사료를 먹인 결과 소의 장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가 40% 감소했고 소의 소화 기관에는 아무런 장애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마늘 속의 황 복합 유기물질인 알리신(Allicin)이 소의 장 속의 박테리아를 죽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알리신 성분이 많이 함유될 경우 우유의 맛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진은 우유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을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다. 소가 방귀와 트림 등으로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온실효과는 자동차나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CO2)의 2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소를 비롯한 가축들이 기후변화에 주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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