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원유 생산 회복까지 3년
내전 이전 원유 160만배럴 생산 … 중부 사리르유전 교전이 관건
화학뉴스 2011.08.16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최소 3년이 걸릴 것이라고 국제 석유전문가가 8월15일 보고서를 통해 예상했다.
영국의 에너지ㆍ금속산업 전문 분석기업 우드 매켄지의 석유전문가 로스 캐시디는 AFP와의 통화에서 리비아가 하루 1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던 내전 이전의 단계로 회복하려면 내전이 끝난 뒤 최소 3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로스 캐시디는 “원유생산이 바로 정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36개월이라는 시간도 상당히 낙관적인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또 <36개월 회복 시나리오>는 원유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의 파괴가 제한적이고 국제사회의 리비아 제재가 조기에 해제돼 국제 석유기업과 근로자들이 적기에 리비아로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리비아 원유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중부 사리르 유전지대 인근지역에서 리비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내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비아는 내전으로 원유 생산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공무원들에 대한 임금과 기본재 공급비용으로 충당되는 원유수입도 급격히 감소한 상태이다. <화학저널 2011/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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