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두바이(Dubai)유 가격이 거래일 기준으로 5일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1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7달러 상승한 104.79달러를 형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배럴당 0.93달러 오른 87.58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Brent)유도 1.47달러 올라 110.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8월17일 국제유가는 뉴욕증시 상승세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과 휘발유의 재고 감소 소식으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에 따르면, 8월12일 기준 미국 휘발유 재고가 2억1000만배럴로 전주대비 351만배럴 감소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상승에 따라 올랐다.
한편, 싱가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 올라 119.69달러에, 경유도 배럴당 1.29달러 상승한 125.51달러를 기록했다. 등유는 1.47달러 오른 125.0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