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유화학 일본수출 크게 확대
일본의 중국산 수입비중 46% 달해 … 동북지역 대지진으로 공급부족
화학뉴스 2011.08.19
중국이 석유화학제품 수출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활발한 신증설 투자를 통해 공급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3월 중순부터 중국산 화학제품 수입을 확대하고 있어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40%가 넘는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출증가가 석유화학 자급자족 체제를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에틸렌(Ethylene) 등 기초 석유화학제품은 절대적인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고, PE(Polyethylene) 등 유도제품 형태로 기초제품의 부족분을 채우고 있다. 그러나 석유화학제품 대부분을 수입하던 중국이 일부이지만 수출국으로 전환함에 따라 아시아 공급체계가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2011년 상반기 화학제품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해 2조9937억엔에 달했으며 아시아산 수입이 29.5% 증가해 처음으로 1조엔을 돌파해 EU를 제외하고는 최대 수입지역으로 부상했다. 특히, 중국산 수입은 42.2% 증가해 5103억엔으로 크게 확대됐으며, 의약제품은 2010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유기화학제품이 27.7% 증가해 크게 신장했고 아시아 각국의 수입액 중 중국산 비중이 4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화학제품 수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동북지방 대지진으로 Kagoshima 소재 컴비나트 등이 피해를 입어 석유화학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MEK(Methyl Ethyl Ketone) 및 EG(Ethylene Glycol) 등이 큰 타격을 입어 3월 중순부터 해외에서 대체제품을 수입해 타개했다. 중국은 최근 10년 동안 SINOPEC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투자도 활발해 초산 및 유도제품은 생산이 현저히 증가했고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도 위상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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