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화학, 원료코스트 급등 “울상”
수요구조 변화로 공급 줄어 … 탄산스트론튬ㆍ탄산바륨 부족 심화
화학뉴스 2011.08.23
무기화학 원료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트론튬(Sr) 및 바륨(Ba)은 원료 생산이 중국에 집중돼 있으나 가격이 급격히 올라 페라이트 자석 및 글라스용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무기화학제품 생산기업들은 수요구조 변화에 대응해 미국 및 유럽제품을 포함한 대체제품 수급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탄산스트론튬(SrCO3)은 주요 공급원인 중국가격이 급상승해 6개월 전 톤당 500달러에서 1000달러를 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탄산바륨(BaCO3) 및 탄산스트론튬은 TV 브라운관(CRT)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브라운관 수요가 급격히 줄어 중국기업들이 차례로 공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탄산스트론튬 역시 중국 사용량이 있어 일정 수요를 유지했지만, 소비 중심이 박형 TV에서 액정 TV로 전환되고 백라이트 광원도 LED(Light Emitting Diode)가 널리 보급되면서 수요가 축소되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공급제품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멕시코 및 독일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공급제품은 30% 정도 가격이 낮아 일본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독일제품도 로트에 따라서는 중국제품보다 가격이 낮게 거래되고 있다. 다만, 멕시코에서는 탄산스트론튬 보다 부산물인 유화소다로 수익을 얻고 있어 중국제품의 부족물량을 채우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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