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Warren Buffett이 소유하고 있는 Berkshire Hathaway가 2011년 3월 Lubrizol을 9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세계 윤활유첨가제 시장이 떨고 있다.
Berkshire Hathaway는 Lubrizol의 주식을 주당 135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3월11일 종가기준으로 28%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것이다.
인수작업은 2011년 3/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Lubrizol은 윤활유 첨가제(Lubricant Additives)가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하고 있으나 1980년대 이후 저조한 수익률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윤활유 첨가제 생산기업 수도 15년간 12개에서 4개로 줄었다.
그러나 최근 윤활유 첨가제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추세로 Lubrizol은 마진 확대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비용 및 기술 장벽이 높아 신규 또는 일반기업이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랫동안 투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매출의 28%는 Engineered Polymers, Consumer Specialties, 기능성 코팅 사업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Lubrizol은 2010년 매출이 54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8% 증가했고, 순이익은 2009년 5억0080만달러에서 2010년 7억3220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J.P. Morgan은 Lubrizol 인수가격을 EBITDA의 7.2배로 평가했다.
Lubrizol를 인수하는 Berkshire는 미국시장을 선도하는 건축용 페인트 생산기업 Benjamin Moore와 나일론(Nylon), 폴리에스터(Polyester) 및 PP(Polypropylene) 카펫 생산기업 Shaw Industries를 거느리고 있다.
Berkshire은 Dow Chemical의 조건부 전환우선주도 보유해 Dow Chemical의 지분 6.4%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