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트라(KOTRA)는 9월 6-8일 일본 오사카에서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는 코리아 바이오-비즈 2011(Korea Bio-Biz Day 2011)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종근당, 아주약품, 아이큐어 등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 11사가 참여해 일본 제약기업, 투자기업을 상대로 자사의 기술을 발표하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일본에서도 일본 1위의 제약기업인 다케다(Takeda)와 글로벌 제약기업인 로슈 재팬(Roche Japan) 등 50여사가 참가한다.
국내 참여기업 중 이수앱지스는 효소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병인 고셔병(Gaucher's Disease) 치료제 기술로 일본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바이오시네틱스는 고형약물을 나노입자화하는 기술로 일본특허 등록에 성공해 상담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제약ㆍ바이오 기술은 보통 계약 1건당 국내 중소형 자동차 2만-3만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며 “개발에 성공한 후 평균 5-7%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