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무폴(자가폴) 주유소의 유사석유제품 적발률이 특정 정유사 폴 주유소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식경제부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2011년 1-7월 상표별 유사석유제품 단속 결과 적발률이 SK 1.17%, GS칼텍스 1.19%, S-Oil 2.10%, 현대오일뱅크 1.16%, 비상표 5.63%로 나타났다고 9월19일 발표했다.
적발률은 검사한 전체 주유소 가운데 비정상제품 취급이 적발된 주유소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2010년 전체로도 SK 1.33%, GS칼텍스 1.09%, S-Oil 2.10%, 현대오일뱅크 1.26%, 비상표 5.39%로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2009년 현재를 기준으로 2010년 실시한 정책연구용역 결과, 유사 휘발유와 경유는 당해(2009년) 한해 전체 유통량(2995만3063㎘)의 20.0%에 달하는 593만5363㎘에 달했다.
유사 경유가 534만327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사 휘발유는 59만2088㎘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유사 경유로 인한 탈루액이 1조1224억원, 유사 휘발유에 따른 탈루액은 5312억원으로 추산돼 연간 석유관련 세수(27조원)의 6.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