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그리스에 태양광 투자
파판드레우 수상 적극지원 약속 … 애양광 노출시간 50% 길어
화학뉴스 2011.09.29
한화그룹이 그리스 정부의 태양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그리스는 경제위기 극복방안의 하나로 <유럽의 태양광 허브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원자력 발전을 줄여나가거나 없애겠다고 밝힌 프랑스와 독일에 태양광발전으로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도 9월28일 독일을 방문해 독일경제인연합회(BDI) 연설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리스가 독일에 태양광 발전을 수출할 수 있으니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스는 태양광 노출시간이 다른 유럽지역보다 50% 이상 길어 전력 생산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그룹도 그리스 도서지역에서 태양광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11년 4월 그리스를 방문해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파판드레우 총리를 잇달아 면담하고 태양광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고, 파판드레우 총리는 “한화그룹이 신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과 관련해 그리스에 진출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김승연 회장은 1983-1993년, 2007년부터 현재까지 그리스 명예총영사로 활동하며 그리스 정ㆍ관계 인사들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케미칼, 한화솔라원, 한화솔라에너지 등 계열사를 두고 태양광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산업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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