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일본 재고 급증 “파문”
구매 확대에 수입 증가로 … LDPEㆍHDPEㆍPP 3개월 안팎 달해
화학뉴스 2011.10.10
일본의 범용수지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으로 공급불안감이 강해지면서 수요처가 구입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반동으로 출하가 정체되면서 재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PE(Polyethylene)를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한 것도 공급과잉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1년 8월 말 기준 석유화학기업의 재고는 LDPE(Low-Density PE)가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한 42만3700톤, HDPE(High-Density PE)가 3% 증가한 20만3600톤, PP(Polypropylene)는 6% 증가한 64만8200톤, PS (Polystyrene)는 15% 증가한 9만600톤으로 모두 증가했다. 7월 말에는 PVC(Polyvinyl Chloride)도 39.8% 증가해 10만5040톤에 달했었다. 적정한 재고수준은 정기보수 이전의 증가 등을 제외하면 대략 2개월이지만, 8월 말 조정 재고율은 LDPE가 3.4개월, HDPE 2.8개월, PP 3.2개월, PS 1.8개월로 PS 외에는 모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대지진에 따른 생산설비 가동중지, 여름의 절전대책으로 수요처와 유통업자가 필요 이상으로 구입하면서 출하가 저조해진 때문으로, 특히 PP는 자동차 생산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수출도 아시아 수급 완화와 엔고에 따라 5개월 연속 줄어 PE, PP, PS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공급은 Kashima에서 PE, PP를 생산하고 있는 Japan Polychem이 9월 정기보수에 대비해 풀가동을 계속했고 HDPE, LLDPE(Linear Low-Density PE)를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하는 것도 재고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교적 재고수준이 낮은 PS, 자동차 생산 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PP는 재고 조정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이나 PE 조정에는 시간이요구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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