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O(Dimethyl Sulfoxide)는 비프로톤(Proton)계 용제로 각종 유기ㆍ무기 화학제품에 대한 강력한 용해력을 바탕으로 전자소재의 박리제, 세정제, 용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수요는 LED(Light Emitting Diode) 세정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LED, LG디스플레이 등에서 신규 라인을 생성하면서 사용량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반도체용은 DMSO 보다 NMP (N-Methyl-2-Pyrrolidone) 베이스가 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NMP를 더 선호하고 있어 반도체 시장이 호황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정체되고 있다.
국내 DMSO 시장은 Gaylord, Toray Fine Chemical, Arkema, 중국산이 장악하고 있으며, Gaylord가 증설을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고 2009년 하반기부터 Toray가 제일모직의 반도체 세정용으로 공급하기 시작해 Toray의 점유율이 대폭 높아졌다.
하지만, Gaylord가 최근 증설을 완료해 공급을 개시함으로써 Arkema가 다시 3위로 밀려나면서 시장구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