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희소금속 수입가격이 어지럽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몰리브덴은 세계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부진 및 정광 가격 하락으로 9월 수입가격이 2.5% 하락해 FOB 톤당 3만6553달러를 형성했다.
바나듐은 글로벌 경기불안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3.6% 하락해 FOB 톤당 3만3753달러를, 실리콘도 중국의 생산량 증가 및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3% 가까이 떨어져 톤당 1310달러에 머물렀다.

반면, 코발트는 재고 비축용 수요 증가 및 중국산 원광 가격 상승에 따라 톤당 3만8857달러로 1.4% 상승했다.
리튬도 해외 공급기업의 가격인상 및 리튬전지 수요 증가로 소폭 상승해 톤당 6만3479달러를 형성했다.
마그네슘과 티타늄은 수요 감소 및 구매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됐지만 각각 톤당 3250달러, 1만9004달러로 큰 변화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