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영업ㆍ수익 전망 헷갈려…
대신증권, 비수기에도 성장 지속 … 동양증권은 수요 감소로 바닥권
화학뉴스 2011.10.21
LG화학의 4/4분기 영업실적 전망에 대해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LG화학은 3/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한 5조885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0월20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010년에 비해 7243억원으로 7.0%, 순이익은 5116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대신증권은 LG화학이 4/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10월21일 발표했다.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4/4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약 7543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2011년 증설이 완료되고 2012년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반면, 동양증권은 LG화학의 주가가 4/4분기에 30만원을 중심으로 바닥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의 3/4분기 주가는 7월 50만원 초반에서 8-9월 27만원으로 급락세를 기록했다”며 “주가 급락은 석유화학과 IT 소재의 영업실적 둔화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LG화학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PVC(Polyvinyl Chloride), 합성고무의 생산량을 줄였다”며 “LCD(Liquid Crystal Display) 판매 부진으로 편광판 등 주력제품 설비 가동률을 추가로 낮춘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4/4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3/4분기 주가 약세의 원인이었던 모멘텀 약화를 단기에 극복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11/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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