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이수화학이 중국에 MEK 공장을 건설한다.
이수화학은 중국 동명석유화학과 합작으로 중국 산둥에 MEK(Methyl Ethyl Ketone) 플랜트를 건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24일 발표했다.
양사가 738억원을 투입해 4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며, 이수화학과 동명석유화학이 40대60의 비율로 지분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EK는 페인트, 잉크 등 각종 수지 생산에 사용되는 가연성 화학제품으로 최근 아시아에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3년부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에는 3월12일 발생한 일본 동북지역의 대지진으로 Maruzen Petrochemical이 MEK 플랜트 가동을 중단해 아시아 시장에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이수화학은 2013년 하반기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수와 동명은 올레핀인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부타디엔(Butadiene) 생산기술 공동개발과 포괄적 협력에 대한 의향서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