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 PTT그룹이 바이오플라스틱(Bio Plasti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동남아시아에서 PLA(Polylactic Acid)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미국 Nature Works의 지분을 인수함은 물론 타이에 PLA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PTT Chemical은 세계 최대의 PLA 생산기업인 미국 Nature Works에 약 1억달러(약 1174억원)를 투자해 지분의 50%를 취득함으로써 세계적인 PLA 메이저로 도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ature Works는 미국에서 PLA 1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고, 원료경쟁력이 높은 동남아시아에 제2 플랜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PTT는 Mitsubishi Chemical과 합작으로 식물을 원료로 한 생분해성 수지 PBS(Polybutylene Succinate) 공장을 건설한 바 있고, 계열사 IRPC는 천연고무를 원료의 일부로 사용한 친환경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제트연료 및 그린바이오 디젤 등 친환경 차세대연료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PPT는 석유정제와 석유화학의 통합 및 석탄사업 등 다각화 노선을 추구해 왔으나, 앞으로는 타이를 대표하는 에너지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적인 에너지기업을 지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