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LPG 가격 끌어내린다!
미국, 2035년 생산량 하루 290만배럴로 확대 … LPG 공급과잉 유발
화학뉴스 2011.11.04
미국의 셰일가스(Shale Gas) 생산능력 확대로 액화석유가스(LPG) 시장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고순도 메탄(Methane)을 얻기 위해서는 분류공정이 불가피해 LPG의 주성분인 프로판, 부탄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우디 장기계약용 FOB(계약가격)를 중심으로 세계 LPG 수출가격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셰일가스는 채굴기술의 확립으로 급속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메탄이 대부분인 드라이가스(Dry Gas)와 에탄, 프로판, 부탄 등을 포함한 웻가스(Wet Gas)가 생산되고 있다. LPG(프로판ㆍ부탄)는 에탄과 함께 천연가스 생산에 수반하는 NGL(Natural Gas Liquid)에 포함돼 있다. 미국 EIA(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국은 2009년 하루에 셰일가스 190만배럴 정도를 생산했으나 2035년에는 약 1.5배인 290만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PG 수출가격은 최대 수출국인 사우디 국영 Saudi Aramco가 책정해 거래처에 통지하는 CP를 기준으로 카타르 등 다른 수출국이 따르고 있는데, 미국의 LPG 생산 확대로 가격변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국산 LPG는 프로판, 부탄을 분리한 후 미국 석유화학산업이 전부 내수용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커 국제가격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에탄을 원료로 석유화학산업에 뛰어든 중동의 가스 생산국 및 산유국들도 처음에는 LPG를 수출했지만 석유화학 원료용 사용을 확대해 세계 LPG 수급타이트로 이어졌다. 특히, C2에 비해 C3, C4계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미국의 석유화학기업들도 LPG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학저널 2011/11/0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천연가스] SK가스, LPG에서 LNG로 전환… | 2024-11-15 | ||
[석유화학] 석유화학, LPG 투입 가속화한다! | 2023-09-18 | ||
[천연가스] SK가스, LPG 안전관리 확대… | 2023-09-0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EP/컴파운딩] PCD, 미국 셰일가스 수요 기대 | 2025-04-04 | ||
[천연가스] 셰일가스, 제2의 태풍 우려된다! | 2024-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