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현대오일뱅크가 일본 Cosmo Oil과의 관계를 강화한다.
현대오일뱅크는 11월1일 경기도 판교에 R&D 전문연구센터인 <중앙기술연구원> 개원을 계기로 Cosmo Oil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10월 13일 R&D 분야를 비롯해 에너지산업 전반에 관한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으로, 이후 1년마다 자동 갱신한다.
MOU의 주요 내용은 기술정보 및 분석결과 교환, 연구개발과 설비의 운전효율성 향상, 에너지 관련사업 공동연구, 제휴 강화 및 전문기술 습득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파견 인력과 기간,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합동으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기술협력에 관한 논의를 매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와 Cosmo Oil은 2008년 정유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2009년에는 P-X(Para-Xylene) 공동사업을 진행했다.
2010년 아랍에미리트의 정부계 투자기관 IPIC가 현대오일뱅크에서 철수했지만 양사의 협력관계는 그대로 지속돼 2011년 7월 P-X 80만톤 플랜트를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