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황산가스, 울산시 악취의 주범
다른 대도시에 비해 농도 짙어 … 공정누출 보수시스템 확대 계획
화학뉴스 2011.11.14
울산의 여름철 악취는 다른 지역보다 높은 아황산가스 농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의 아황산가스 농도가 0.008ppm으로 환경기준인 0.02ppm에는 충족되지만 국내 다른 대도시의 0.005-0.007ppm에 비해서는 높다고 11월14일 밝혔다. 아황산가스는 여름철에 잦은 박무ㆍ연무 현상과 미풍 상태 때문에 대기에 정체되면서 다른 오염물질과 결합해 악취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는 남구 삼산동 일대의 아민(Amine)류(비린 냄새)와 곡물사료 냄새, 남구 상개ㆍ선암ㆍ야음ㆍ여천동 일대의 초산류(신 냄새), 북구 명촌ㆍ효문동 일대의 절삭유 부패 냄새 등이다. 울산시는 학계, 환경ㆍ대기오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도심 악취 저감 대책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기업의 자율 환경관리협약 확대, 악취 상황실 운영, 기업 정기보수 일정 분산, 환경순찰ㆍ점검ㆍ모니터링 강화, 공정누출 보수시스템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재 울산ㆍ미포 산업단지를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다른 지역보다 강화된 배출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기업들과 자율적 환경관리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부터는 배출 사업장의 공정에서 악취를 관리하는 <공정누출 보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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