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희소금속의 10월 수입가격이 대부분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몰리브덴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상황에 수요 부진이 겹쳐 6.0% 하락해 FOB 톤당 3만4365달러를 형성했다.
코발트는 9월 중국산 원광 가격이 오름에 따라 1.4% 상승한 바 있으나 세계경기 침체 및 리튬전지 등 관련산업의 부진으로 수요가 줄면서 9.4% 급감해 FOB 톤당 3만5205달러에 머물렀다.
바나듐은 유로존 채무 위기와 세계경기 성장 둔화로 철강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3.3% 하락해 FOB 톤당 3만2656달러, 실리콘도 중국 등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2.7% 하락해 FOB 톤당 1275달러를 형성했다.

반면, 리튬은 시장의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필요에 따른 수요 발생으로 가격이 0.4% 소폭 상승해 EXW 톤당 6만3720달러를 형성했고, 티타늄도 수요 부진 장기화로 관망세를 지속한 후 필수 수요분에 따른 수요 발생으로 0.1% 상승해 FOB 톤당 19015달러를 형성했다.
마그네슘은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구매자들의 추가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감에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