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MD, 특허개발 보상 “파격”
핵심특허 개발에 일정비율로 보상 … 글로벌 특허전쟁 대비
화학뉴스 2011.11.23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특허보상제도를 도입했다.
SMD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아이디어와 특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핵심 특허를 개발한 직원에게 로열티 수입금이 일정 비율을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했다고 11월2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특허 종류와 수준에 따라 건당 최고 100만원대를 지급했으나, 앞으로 경쟁기업과 기술 격차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 핵심 특허를 개발한 직원은 억대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내 공정개선 노하우 등 임직원이 내놓은 아이디어에 대한 보상금 액수도 높여 특허 보상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SMD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특허 확보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준 SMD 법무팀장은 “특허ㆍ아이디어에 대한 보상금을 기존의 획일적인 방법으로 지급해서는 임직원들의 기술개발 의지를 북돋을 수 없다”며 “매년 SMD의 미국 특허출원 건수가 40% 이상 늘고 있는데 앞으로도 AM-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관련 원천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1/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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