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부품ㆍ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12월15일 <제3회 코-업 페어(Co-Up Fair)>를 개최해 AM-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관련 부품ㆍ소재 중 국산화가 필요한 47개 아이템을 발표했다고 12월16일 밝혔다.

협력(Cooperation)과 성장(Growing Up)을 의미하는 <코-업 페어>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AM-OLED 관련 부품ㆍ소재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매년 2차례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협력기업은 물론 거래하지 않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전시된 품목 가운데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선정해 2012년 초까지 국산화 추진 제안서를 제출하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검토해 파트너로 지정하게 된다.
파트너로 지정되면 기술 교류 및 개발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상생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AM-OELD 관련 소재ㆍ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70%까지 높였다”며 “2013년에는 8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