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LED, 삼성-중국 경쟁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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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 …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 독주 화학뉴스 2015.09.17
삼성전자가 AM-OLED(Active 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물론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생산기업들이 잇따라 시장에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AM-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실상 독주하고 있다. 전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도 삼성과 LG디스플레이 등 국내기업들이 일본, 타이완 등 경쟁국을 따돌리고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규모는 2014년 4/4분기에 82억11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015년 1/4분기 12%, 2/4분기에는 71억9300만달러로 1% 감소하며 2분기 연속 역성장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주류인 LCD(Liquid Crystal Display) 매출액이 2014년 4/4분기 64억6200만달러에서 2015년 1/4분기 48억9300만달러, 2/4분기 47억300만달러로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면, AM-OLED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3/4분기 22.8%에서 2015년 2/4분기 34.6%로 상승함에 따라 2014년 3/4분기 매출액이 15억2100만달러, 4/4분기 17억4900만달러, 2015년 1/4분기 23억7100만달러, 2/4분기 24억9000만달러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애플(Apple) 아이폰과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기업들의 공세로 부진을 겪어 AM-OLED 시장도 동반 하락했으나 2015년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인기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갤럭시 A, E, J 등 중저가 라인에도 AM-OLED가 탑재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기업들이 2015년 들어 15종에 달하는 AM-OLED 탑재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본격 가세한 점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AM-OLED 시장점유율이 2/4분기 기준 99%로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했으나 그동안 삼성전자에만 의존했던 AM-OLED 패널 매출을 중국 스마트폰 생산기업 등으로 다변화함에 따라 영업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긍정적 효과도 누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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