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11월16일 CFR FE Asia 톤당 181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수요 부진에 업스트림의 하락세가 겹치면서 약세를 지속해 1800달러가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중간 유통상들이 재고를 확대하면서 급락세는 면했으나 수요가 증가할만한 요인이 없어 상승세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과 제일모직은 11월 ABS 출하를 전면 중단했고, 12월에도 어느 정도를 출하할 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금호석유화학은 ABS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11월부터 울산 소재 2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BS의 원료가격은 SM(Styrene Monomer)이 CFR China 톤당 1336달러, 부타디엔(Butadiene)은 CFR China 톤당 1550달러로 100달러,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톤당 1700달러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