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아시아 가동률 감축 “홍수”
중국시장 침체로 80-90%로 낮춰 … 가격 폭락으로 채산성도 악화
화학뉴스 2011.11.25
아시아에서 에틸렌(Ethylene) 생산 감축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타이완 석유화학기업들도 생산을 10-30% 축소하고 정기보수를 앞당길 예정이며 싱가폴 등에서도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 일본도 10월에 들어 80%대 후반으로 가동률을 내리기 시작했고 11월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2011년 여름부터 부진했으나 트러블이 겹치는 등 수급밸런스가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으나 10월 중국 국경절이 지나자 중국 수요처들이 석유화학제품 구매를 미루면서 수급이 악화되고 있고 가동률도 낮아지고 있다. 부타디엔(Butadiene)은 톤당 1500달러 전후로 하락하고 프로필렌(Propylene)도 1200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채산성을 겨우 맞추고 있는 수준이며, 에틸렌은 10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급 악화가 AN(Acrylonitrile), 부타디엔 가격에, PC(Polycarbonate) 부진이 페놀(Phenol) 체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Sinopec은 11월부터 가동률을 90%로 낮추었고, 타이완 CPC는 2012년 예정하고 있던 No.4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12월로 앞당기기로 결정했으며, FPC도 가동률을 80-90%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부타디엔 수출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해오던 국내 석유화학기업들도 일부에서 생산 감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일본은 에틸렌 가동률이 8-9월 90%대를 유지했으나 10월 87%로 하락했고 11월에는 8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화학저널 2011/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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