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풍력에너지 투자 “바람”
글로벌기업 가메사ㆍ베스타스 가동 돌입 … 국내기업 진출 추진
화학뉴스 2011.11.29
브라질 북동부 지역이 풍력에너지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미국, 덴마크, 스페인의 다국적기업들이 잇따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프랑스 알스톰(Alstom)이 11월30일부터 브라질 북동부의 카마사리 산업단지에서 5000만헤알(약 304억원)을 투입해 풍력 터빈 생산을 시작한다고 11월29일 보도했다. 스페인의 가메사(Gamesa)는 7월부터 풍력 터빈 생산공장을 가동한 바 있다. 이밖에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스페인-브라질 합작기업 토레브라스 등이 바이아를 비롯한 북동부 지역 지방정부와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케스 바기네르 바이아 주지사는 “풍력에너지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며 “바이아 주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중남미에 풍력발전 장비를 생산ㆍ공급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북동부 지역은 거대한 평원에 바람이 강한 편으로 풍력에너지산업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으며, 신ㆍ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수요가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기업들도 7월 포르탈레자(Fortaleza)에서 열린 남미 최대의 신ㆍ재생에너지 전시회 <올 어바웃 에너지(All About Energy)에 참가하는 등 브라질 풍력산업 진출을 위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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