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석탄재로 인공토양 생산
국내 최초로 저회 재활용 … 고가의 수입 펄라이트 대체 기대
화학뉴스 2011.11.29
한국남동발전이 국내최초로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를 재활용해 농업용 인공토양을 생산한다.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보일러 하부에서 발생하는 석탄재인 저회(Bottom Ash)를 가공해 10만㎥의 인공토양 재료를 생산하는 설비를 준공했다고 11월29일 발표했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전기 집진기에 포집되는 비회(Fly Ash)와 달리 저회(Bottom Ash)는 재활용되지 못했지만, 남동발전 등 발전 5사와 국내 5개 농과대학, 석탄재 재활용 전문기업인 코카스엔텍이 공동으로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저회 재활용설비는 건식저회를 1-4mm 및 4-8mm 크기로 선별해 원예용 상토 자재 및 경량 옥상 조경용 골재 등으로 재활용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저회를 가공해 생산되는 인공토양은 못자리용 상토, 원예용 상토, 수경재배 등에 사용되는 고가의 수입 펄라이트와 질석 등을 대체할 것”이라며 “본격 출하되면 연간 5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1만360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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