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5년 원유 수입의존도 65%
발전개혁위원회, 3억7000만톤 수입 전망 … 석유 소비 증가세 지속
화학뉴스 2011.12.01
중국의 석유 대외 의존도가 2015년 6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 종합운행연구소는 2015년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3억7000만톤으로 늘어 전체 소비량 5억7000만톤의 65%를 차지하며, 2015년 천연가스 수입량도 900억㎥에 달해 중국의 총 소비량 2300억㎥의 39%에 달할 것이라고 11월30일 전망했다. 중국에너지연구회도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를 통해 2015년 중국의 석유 생산량이 2억톤에 그치는 반면, 소비량은 5억톤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여 대외 의존도가 6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당국이 8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5월 중국의 원유 소비량은 1억81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으며 대외 의존도가 55.2%에 달해 미국 53.5%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중국 석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해 대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중국의 석유제품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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