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이 신ㆍ재생에너지 강국인 스페인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스페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과 스페인의 신ㆍ재생에너지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포럼이 12월 1-2일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개최된다.
한국 에너지관리공단과 스페인 에너지절약공사가 신ㆍ재생에너지 협력사업 발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2년 만에 열리는 포럼에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관련 부처ㆍ기관과 기업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다.
스페인은 신ㆍ재생에너지 산업화를 2000년대 초에 시작했으나 조기 인프라 구축과 집중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2008년 태양광발전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풍력도 독일에 이어 유럽 2위에 오르는 등 신ㆍ재생에너지 분야의 강자로 꼽히고 있다.
또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바이오매스발전 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4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신ㆍ재생에너지 관련기업이 1700여사에 이르며 태양광 관련기업이 31.4%를 차지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신ㆍ재생에너지 협력방안과 함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 및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