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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치오닌(Methionine)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세계인구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인디아, 브라질이 신흥 경제강국으로 부상하면서 육류 소비가 급증해 메치오닌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술적 어려움으로 생산이 제한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메치오닌 생산기업이 4곳에 불과해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다.
메치오닌은 닭, 돼지 등 가축사료용이 90%를 차지하고 있고, 사료용 중 양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80%로 나타나고 있다.
메치오닌은 유기체를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유기체 스스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필수 아미노산 중 유일하게 황(Sulfur)을 함유하고 있다.

유럽 공급 주도에 아시아는 소비 주도
세계 메치오닌 생산은 독일의 Evonik Degussa, 프랑스의 Adisseo를 인수한 China National Bluestar, 미국의 Novus, 일본의 Sumitomo Chemical 4사가 주도하고 있으며 러시아 등에 소규모 생산설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0년 메치오닌 생산량은 유럽과 북미가 87%를 차지했다.
Evonik이 독일과 벨기에에서 26%, Novus가 미국에서 37%, Bluestar가 프랑스에서 11%를 생산했고, 나머지는 스페인, 독일이 공급했다.
사료첨가제 시장이 유럽, 북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