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국제유가 강세 “최대호황”
SK이노베이션, 1-9월 순이익 213% 폭증 … GS칼텍스도 1조원 육박
화학뉴스 2011.12.05
정유기업들이 2011년 양호한 영업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시장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1-9월 매출액이 51조4401억원으로 2010년 1-9월 40조190억원에 비해 28.5% 급증했다. 또 영업이익은 1조4701억원에서 2조5057억원으로 70.4%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9659억원에서 3조246억원으로 213.1% 폭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4분기에 브라질 광구 매각과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17조209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분기 사상 최대인 1조81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8619억원을 나타냈는데, 브라질 광구 매각대금 1조5000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GS칼텍스도 1-9월 35조2786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0년 1-9월 25조5699억원에 비해 38.0%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7241억원에서 1조6269억으로 무려 124.7% 신장했고, 당기순이익도 5101억원에서 9691억원으로 90.0% 늘어났다. GS칼텍스는 3/4분기에 경질유 수출 확대와 석유화학ㆍ윤활유 사업의 성과로 매출액(11조5355억원)과 영업이익(4350억원) 모두 큰 폭으로 신장했다. 특히, 3/4분기에는 수출액이 매출액의 64%에 해당하는 7조3680억원에 달했고, 1-9월 수출액이 22조2130억원을 기록함으로써 2010년 전체 수출액 19조717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S-Oil은 19월 매출이 22조6499억원으로 57.0%, 영업이익은 1조2580억원으로 167.0%, 당기순이익은 8533억원으로 111.0% 증가했다. 현대오일뱅크도 매출이 144.0% 증가한 13조6706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3904억원으로 504.8% 폭증했다. 정유시장 관계자는 “2011년 정유기업의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국제적으로 정유ㆍ화학 시황이 좋았기 때문”이라며 “2012년에는 세계경제 상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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