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경영복귀
사전 구속영장 기각으로 경영공백 없어 … 2012년 사업계획 수립 박차
화학뉴스 2011.12.07
검찰이 회사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은 3차례에 걸친 소환에 모두 성실히 응했다”며 “영장 기각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내부에서는 박찬구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할 수 있게 돼 경영 공백이 없다는 점과 2012년 사업계획과 조직개편, 인사, 성과급 지급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 안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구 회장이 복귀한 후 자동차와 타이어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금호석유화학은 2010년 사상 최대인 36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2011년 사상 최대 수출액인 32억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예정된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걱정했다”며 “계열사 노조까지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내기도 했는데 잘 해결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찬구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을 놓고 금호석유화학은 형인 박삼구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검찰에 제보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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