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백열전구 수입 중단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환경보호 차원 … LED조명 대체
화학뉴스 2011.12.07
필립스(Phillips)가 2012년부터 백열램프 수입을 중단한다.
필립스는 2012년부터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백열등 수입을 중단할 계획이며, 2011년까지 들여온 물량이 소진되면 국내시장에서는 백열램프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12월7일 발표했다. 필립스는 “백열등은 빛을 발생하는 데 5%의 전력만 사용하고 95%는 열로 소모하는 대표적인 저효율 조명”이라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열등은 형광램프 및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LED 조명은 백열등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80%이상 줄일 수 있으며 수은 등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강조했다. 필립스는 2010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판매된 약 1000만개의 백열램프 중 30% 가량을 공급했기 때문에 국내 조명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12년 10월부터 100W 이상 백열등 전구의 생산과 수입을 중단해 2016년 10월부터는 백열등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11/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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