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률 60%로 감축 … PCㆍ에폭시수지 수요 감소로
화학뉴스 2011.12.07
Mitsui Chemicals이 12월 말까지 2개월 동안 페놀(Phenol) 생산을 감축한다.
주요 유도제품인 PC(Polycarbonate)와 에폭시수지(Epoxy Resin) 수요가 세계적으로 축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에 따라 Mitsui Chemicals은 페놀, BPA(Bisphenol-A), 아세톤(Acetone)의 가동률을 60%로 낮추고 수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페놀은 9월까지 수요가 호조를 나타냈으나 10월 중국 국경절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악화되기 시작해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중국의 금융긴축정책 뿐만 아니라 유럽의 금융위기 때문에 중국의 유럽, 미국에 대한 유도제품 수출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PC 및 에폭시수지의 주 용도인 전기·전자 관련 수요가 급감하면서 페놀 적층판과 수지 난연제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페놀 수요 감소로 유럽, 미국, 한국, 타이완 생산기업들이 8월 이후 일제히 중국 수출을 계획하면서 계약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4-5월 톤당 2000달러를 넘던 페놀 가격은 11월 1300달러로 폭락했고. BPA 등 유도제품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페놀수지(Phenolic Resin) 수요가 크게 감소하지 않아 PC 및 에폭시수지의 생산조정 및 무역상들의 재고 정리가 완료되고 페놀 가동률 감축의 영향이 가시화되면 2012년에는 반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의 페놀 생산기업인 Mitsui Chemicals이 2개월 동안 가동률을 60%로 감축함에 따라 수급밸런스가 크게 개선되고 채산성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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