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자동차용 부동액ㆍ세정액 다수가 리콜 권고를 받았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겨울에 많이 사용되는 17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진행한 결과 18개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10개는 리콜을 권고하고 8개는 개선을 명령했다고 12월12일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용 액체용품과 스포츠용 안전제품 다수에 대해 리콜 권고와 개선 명령이 내려졌다.
조사대상인 자동차용 액체제품 53개 가운데 부동액 1개와 앞면창유리세정액 3개 제품의 동결점이 기준에 모자라 리콜이 권고됐다. 부동액은 영하 34도, 앞면창유리세정액은 영하 25도 이하가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포츠 안전용품 61개 중 충격흡수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승차용 안전모 5개, 운동용 안전모 1개도 리콜을 권고 받았다. 문제가 된 제품은 충격흡수성 시험 결과, 소비자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등산용 로프, 롤러스포츠 보호장구, 스케이트보드 등 위해도가 낮은 8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중지와 개선 명령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