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 SK케미칼에 바이오가스 공급
화석연료 사용량 47% 감축에 자원절약 효과 … 메탄가스도 생산 예정
화학뉴스 2011.12.15
조양산업이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SK케미칼에게 공급한다.
울산의 해양폐기물 처리기업인 조양산업(대표 황진욱)은 12월14일 SK케미칼과 1일 1만2000N㎥의 바이오가스를 공급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만2000N㎥는 석탄 11톤을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조양산업은 바이오가스 생산 공정을 증설해 2012년부터 1일 3만N㎥의 바이오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MOU를 통해 화석연료 사용량의 47% 이상을 절감하고 탄소배출 감소, 폐기물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양산업은 음식물 폐기물, 음식물 폐수, 축산 폐수 등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며, 메탄가스 생산라인도 증설해 순도 60%의 메탄가스를 SK케미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조양산업 황진욱 대표는 “민간 폐기물 처리기업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대기업에 공급함에 따라 해양오염과 탄소배출 감소, 음식 폐기물 자원화, 고용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가스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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