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투자 “지지부진”
새만금산업단지 분양 본계약 체결 미뤄 … 2020년까지 10조원 투자
화학뉴스 2011.12.20
OCI가 새만금산업단지 분양에 따른 본 계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폴리실리콘(Polysilicon) 생산기업인 OCI는 2010년 8월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새만금산업단지 155만1000㎡ 부지에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과 카본소재 등의 공장을 건설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4월 가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본계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일부에서는 “세계경기 침체로 OCI가 투자계획을 연기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2011년 초 ㎏당 80달러 수준까지 올랐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10월 40달러로 폭락한데 이어 최근에는 30달러 선마저 무너진 바 있다. 따라서 OCI가 세계경제 악화와 폴리실리콘 가격 폭락에 따라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새만금 투자계획을 연기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OCI 군산공장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새만금산업단지 투자계획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OCI와 분양가 정산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며 “본 계약이 2012년 상반기 안에 이루어지면 OCI의 투자계획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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