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IT 융합기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IT융합 본격 확산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국내산업을 대상으로 를 2011년 처음으로 실시한 결과, 2007년에 비해 2010년에 관련기업의 IT융합 매출이 49%, R&D투자 72%, 인력이 18% 성장했으며, 생산규모 면에서는 38조7000억원에서 49조7000억원으로 4년간 11조원 증가했다고 12월26일 발표했다.

특히, 자동차, 조선 등에서 첨단 안전장치, 편의장치 등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마련되면서 관련 IT융합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LED(Light Emitting Diode) 전자현수막의 설치 제한 및 발광 제한 규정을 완화함으로써 신기술 분야인 LED조명의 수요가 확대되고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60.6%가 IT융합 사례를 알고 있고, 56.4%가 IT융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조사대상 500개 기업 중 지난 3년간 연구소, 사업부 등 IT융합 관련 조직을 신설한 기업이 24.8%인 124개에 달해, IT융합이 산업계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IT융합 관련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44.8%가 기술개발 자금지원 및 세제혜택, 29.0%가 전문인력양성, 22.0%가 사업화 지원을 정부에 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식경제부는 IT융합이 산업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2012년 상반기까지 을 수립할 방침이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