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산 원유 수입중단 요청 … 중국 반대입장 고수
화학뉴스 2012.01.12
이란제재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미국의 티머시 가이트너(Timothy Geithner) 재무부 장관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이란산 원유 수입중단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트너 장관은 1월10일 베이징(Beijing)에 도착해 왕치산(王岐山) 부총리를 만난 데 이어 1월11일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잇따라 면담했다. AP통신은 가이트너 장관과 중국 고위층이 미국과 중국의 경제관계 강화에 대해서는 약속했으나 중국이 미국의 이란제재에 대한 반대 입장을 꺾지 않았다고 1월11일 보도했다. 시진핑 국가부주석은 가이트너 장관에게 “가이트너 장관의 중국 방문이 양국 경제관계의 안정과 성장을 촉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으며, 가이트너 장관이 “미국과 중국은 세계경제 성장, 핵 비확산, 여타 이슈들에 대해 매우 협력적인 관계이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가이트너 장관이 원자바오 총리를 만나 “미국과 중국이 건전한 성장, 세계 경제와 국제 금융체제의 발전에 상당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고 원자바오 총리는 “대립보다 대화가, 봉쇄보다 대화가 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1월14-19일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3국을 방문할 예정임에 따라 중국이 이란에서의 원유 수급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해 3국과 미리 수급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은 원유 수입량의 11%를 이란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란도 1일 원유 생산량의 1/3인 220만배럴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중단에 동참하게 되면 양국 모두 큰 피해가 예상된다. 미국은 2011년 말 통과된 국방수권법을 바탕으로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금융기관에 대해 미국과의 금융거래를 금지한다고 규정했으며, 중국 금융기관들이 규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서 중국이 태도를 바꿀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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