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전자소재 중심 투자확대
2012년 16조4000억원 투자 … 터치패널ㆍOLEDㆍLED조명ㆍ전지 육성
화학뉴스 2012.01.13
LG그룹이 2012년 16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LG는 재도약을 위한 내실 다지기 및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필요한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는 차원에서 총 16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월13일 발표했다. LG그룹은 2012년 유럽과 미국시장의 위축과 국제 원자재 가격의 불안 등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2010년부터 연간 15조원 이상의 과감한 투자기조를 이어감으로써 전자ㆍ화학ㆍ통신서비스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생선설비에는 기존 주력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제품의 시장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11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R&D에도 차별화제품과 원천기술, 융복합기술 개발을 위해 사상 최대인 4조90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시설투자는 2011년 전자부문에서 비중이 높았던 8세대 LCD(Liquid Crystal Display) 공장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가 완료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8세대 장비 등 후속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터치패널과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등 차세대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LED조명, 수처리, 전기자동차(EV) 부품 등 신성장동력 분야 육성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화학부문에서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LCD 유리기판 등 대형 신사업 분야와 고성능 합성고무 등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R&D에는 사상 최대인 4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관련 기술개발에 R&D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스마트 TV와 스마트폰 차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및 친환경 고효율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화학부문에서는 LG화학이 주행거리는 늘리고 생산코스트는 줄인 고용량 배터리 셀과 OLED 소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LG그룹은 2011년 파주에 8세대 LCD 및 LCD 유리기판, LED 공장과 오창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등 대형 국내투자를 중심으로 19조4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한편, LG그룹은 7500명의 대졸사원 및 7500명의 기능직 등 1만5000명의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2011년 1만7000명에 비해 채용규모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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