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2.01.16
대전시가 시내버스 연료를 천연가스로 전량 교체한다. 대전시는 2011년까지 시내버스 965대 가운데 90.8%인 877대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한 데 이어 나머지 88대도 2012년 말까지 교체할 계획이라고 1월16일 발표했다. 교체사업을 위해 2012년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는 운수기업에게 대당 18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시내버스는 경유를 사용하는 버스보다 매연은 100%,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는 70% 이상 감소하고 이산화탄소(CO2)도 20% 가량 적게 배출된다. 대전시는 대기질 개선사업의 하나로 2001년 천연가스 시내버스 교체사업을 시작해 해마다 80대 이상의 시내버스를 교체해 왔으며, 청소자동차 18대와 전세버스 37대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했고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59대도 도입했다. 김일토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천연가스 자동차 외에 전기자동차(EV) 등 저공해자동차 보급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대기질이 가장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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