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uPont이 세계적인 이산화티타늄(TiO2: Titanium Dioxide) 수요 호조에 따라 2014년 말까지 멕시코의 알타미라에 20만톤 공장을 건설한다.
총 5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DuPont은 멕시코 공장이 완공되면 이산화티타늄 생산능력이 총 155만톤으로 약 29%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디라이즐, 뉴존슨빌, 에지무어 및 타이완의 쿠안인 소재 이산화티타늄 공장도 증설해 총 15만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산화티타늄은 백색안료로 도료, 플래스틱, 라미네이트 등에 사용되며 해마다 수요가 3-4%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이산화티타늄 시장은 DuPont과 함께 Cristal Global, Huntsman, Cronos, Tronox 등이 장악하고 있다.
중국도 신증설을 확대해 세계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은 다수의 생산기업이 난립해 시장 장악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DuPont도 중국 Dongying에 20만톤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환경보호부로부터 승인을 취득했으며 국토자원부의 지하투과적합성에 대한 기술적 평가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DuPont은 멕시코 공장 건설에 따라 중국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여기에 중국 정부의 승인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불투명성이 강화되고 있다.
Tronox와 남아프리카의 엑사로 리졸스는 2010년 오스트레일리아의 Tiwest 소재 합작공장의 생산능력을 15만톤으로 36%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