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PL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CPL(Caprolactam) 시세는 중국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이 재고물량 확보를 지속함에 따라 1월12일 CFR FE Asia 톤당 2800달러로 상승한데 이어 다시 40달러가 올라 1월19일 톤당 2840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동부지역 내수가격은 톤당 975위안 오른 2만30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2816달러를 나타냈다.

시장 관계자는 “불경기에 거래물량이 적고 구정 연휴로 거래가 한산하다”며 “1월 말에는 거래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일본 시장 관계자는 “CPL 고급 그레이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CFR China 톤당 2900달러에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몇몇 관계자들도 “원료인 벤젠(Benzene) 가격의 상승으로 CPL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CPL과 벤젠의 스프레드는 지난주에 비해 8.50달러 좁혀진 321달러를 형성했다.
한편, 타이의 Ube Chemical은 Rayong 소재 CPL 플랜트를 1월 첫째주 재가동한 이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지혜 기자>